[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경기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건강증진사업지원단에서 추진하는 '2010년 경기도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기도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을 주제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청각 교육과 병원투어로 구성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진기 체험, 올바른 손 씻기 등 유아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흡연의 악영향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을 듣고 병원투어를 한다. 간접흡연에 관한 비디오 시청, 인체모형 탐색, 스모키 인형을 통해 타르가 검출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부모들의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전환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와 부모들이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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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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