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30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10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코스닥시장 기업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은 2008년,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3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에서 매년 주권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내부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것이다.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와 기업 경영 투명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다음은 주주의 권리보호를 위해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함으로써 투명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해 효율적인 이사회를 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업무에 관한 사항을 공시해 투명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해온 점 등이 주요 공적사항으로 꼽혔다.

그 동안 다음은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및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왔으며, 이사회 내에 3개의 전문위원회(감사·추천·보상)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실현을 위한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은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의 과실배분 등 총 5개 기준으로 구성되며, 올해 통합대상은 KT가, 최우수기업으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KT&G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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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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