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한라그룹 계열 만도와 독일 헬라의 합작법인인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송도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송도공장은 전체 2만6500㎡(8020평)의 부지 위에 자동차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표면 실장설비(SMD) 라인과 각종 조립 라인 등 생산설비와 부품 및 물류창고 등 부대시설등을 갖췄다.

만도헬라일렉은 이 공장에서 만도의 제동·조향 등 섀시제품에 들어가는 주요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자동주차시스템과 차선변경 보조장치 등 운전자보조시스템의 핵심부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연간 300만대의 핵심전자제어유닛(ECU)과 200만대의 센서(Sensor)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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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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