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128개 공공기관의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초과현원)이 지난해 말 기준 9400명으로 계획 대비 35.0% 해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초과 현원을 모두 해소한 기관은 40개이며 초과 현원 해소율이 '100% 미만~50% 이상'인 기관은 29개, '50% 미만~25% 이상'인 기관은 25개로 조사됐다.

재정부는 연도별 초과 현원 해소율은 2010년 61.2%, 2011년 80.4% 정도로 예측했으며, 2012년 말에는 128개 기관 모두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재정부는 2008년 12월과 지난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계획을 발표하고 128개 기관의 정원 17만5000명 가운데 2만20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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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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