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류스타 류시원이 故 박용하가 지인의 배신에 많이 괴로워했었다고 언급했다.

1일 일본 스포츠 연예지 스포치 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달 30일 도쿄 제일 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남동생 같은 후배가 나보다 먼저 천국으로 갔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류시원은 박용하에 대해 마음이 여린 친구였다면서 지인의 배신에 괴로워하는 등 안 좋은 일이 겹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1인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던 중 오랫동안 일을 도와주던 매니저 A씨와 경제적인 문제로 사이가 멀어져 심적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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