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1만4653대, 수출 1만289대 등 총 2만494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5255대 판매) 대비 63.5% 증가한 수치로,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3월(2만553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특히 3월 이후 매달 꾸준히 판매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1만9400대) 대비 158.6% 증가한 5만160대를 기록했다. SM3와 QM5의 내수 시장 선전과 본격적인 수출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그렉 필립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내수시장에서 SM3와 뉴SM5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판매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도 좋은 실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정일 기자 jay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