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故 박용하의 입관식이 1일 오후 2시에 엄수됐다.

고인의 입관식은 당초 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시로 연기됐다. 이날 입관식에는 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병실에 머물던 고인의 아버지 박모 씨와 어머니 어모 씨는 휠체어를 타고 오후 2시 25분께 입관실을 찾아 입관식에 참여했다. 또 입관식에는 소지섭, 김무열, 김원준, 정태우, 김현주 등 절친한 동료들이 함께 했다. 특히 소지섭은 지난 달 30일 오전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어 초췌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유가족 측이 오후 1시까지 일본 팬들의 한시적 조문을 허용하기도 했다.

불교장으로 진행되는 고 박용하의 장례는 이날 입관식에 이어 2일 오전 7시 발인식이 진행되고 오전 10시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한다. 장지는 미정이다. 현재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층 31호로 옮긴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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