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7월중 국고채 발행예정물량이 전월과 같은 5조원으로 확정됐다.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은 전월보다 5000억원이 많은 1조5000억원이, 국고채교환은 전월과 같은 5000억원어치가 실시된다.

[표] 7월중 국고채 발행일정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7월중 국고채 발행, 조기상환, 교환계획 및 6월중 발행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고3년물이 전월대비 2000억원 많은 1조1000억원을, 5년물이 전월대비 2000억원 줄어든 1조6000억원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국고10년물과 국고20년물은 각각 전월과 같은 1조5000억원과 8000억원으로 결정됐다. 국고10년물 물가연동국고채도 전월과 같이 국고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로 입찰이 이뤄진다. 입찰은 3년물이 5일, 5년물이 12일, 10년물이 19일, 20년물이 26일 실시될 계획이다.

[표] 국고채 조기상환 계획

재정부는 1조5000억원어치 국고채 바이백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4일에는 국고3년 7-7과 국고5년 5-5를 대상으로 5000억원어치를, 28일에는 지난달 23일 실시종목과 같은 국고5년 6-2, 국고10년 1-5, 국고3년 8-3, 국고10년 1-8, 국고5년 6-4, 국고10년 1-11, 국고3년 8-6 등 7개종목을 대상으로 1조원을 계획하고 있다.

[표] 국고채 교환 계획

22일에는 5000억원어치 국고채교환도 실시된다. 발행대상종목은 국고5년 지표물 10-1로, 매입대상종목은 국고10년 4-3과 4-6, 5-4, 6-5 등 네 개종목이다.

이밖에도 6월중 발행실적은 7조1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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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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