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손을 꼭 잡고 환하게 웃었다.(사진제공 충남도청)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1일 오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민주당 백원우 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참석한 내빈 가운데 딱 한 분만 소개해드리고 싶다면서 "권양숙 여사님이 오셨습니다"라며 유일하게 권 여사만 소개했다.

이날 안 지사 취임식에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권여사와 안 지사 뒷줄)의 모습도 보였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이광재 강원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 뒤 대전으로 왔다. 그러나 김두관 경남지사 취임식에는 권 여사 대신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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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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