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는 2일 도 공식 블로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가 포털 다음에서 인정한 우수 블로그에 뽑혔다고 밝혔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http://blog.daum.net/cbkb21)’는 네티즌들에게 충북 도정을 알리고 쌍방향 소통을 위해 2006년 10월 처음 개설된 뒤 하루 평균 2000~7000명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도 블로그기자단인 ‘빅로거’들이 도 관련 쟁점들을 직접 취재해 지금까지 3482건의 기사를 올렸다. 이 중 다수의 기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베스트 블로그 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2일엔 도 공식 블로그에 실렸던 ‘그리운 장날’기사가 포털 네이버 메인으로 올라가 하루방문자 수만 7000명을 기록했다.

6월10일 월드컵을 겨냥한 ‘월드컵 응원 여기 어때요?’ 기사가 228개의 댓글과 8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포털에서 기관블로그에게 ‘우수블로그’로 지정해주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북도 블로그의 ‘우수 블로그’ 선정은 매우 이례적이다.

충북도 공보관실 정상희씨는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뉴미디어업무를 맡는 조직을 둘만큼 국내기업홍보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트위터(@bigloger)나 모바일을 활용, 도민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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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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