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중강당과 만해광장에서 ‘2011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사정관전형 박람회에서는 동국대의 입학사정관전형인 ‘Do Dream 특성화 전형’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학생별 맞춤 입학컨설팅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학생이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동국대에서 제공하는 박람회 상담 신청양식(지원 전공, 자기소개, 업적 등 기재)을 제출하면 각 단과대학별 입학사정관의 개인별 맞춤 입학전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09?2010년 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직접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동국대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경험에 대한 구체적 정보도 함께 제공해줄 계획이다.

‘2011학년도 동국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박람회’ 상담 신청서는 동국대학교 홈페이지(www.dongguk.edu) 일반 공지사항이나 입학사정관 홈페이지(http://do-dream.dongguk.edu/) 게시판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입학사정관전형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Do Dream 특성화전형’이 갖는 차별화된 특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참가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입학상담과 자기추천전형 입학생들의 경험 노하우 제공을 통해 ‘Do Dream 특성화전형’에 대한 고교생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o Dream 특성화전형’은 단과대학별 특성을 살린 동국대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동국대는 개별 단과대학마다 담당 입학사정관을 선정하고 대학별 인재상과 전공별 세부 선발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대학별 특성과 학생의 적성을 고려해 입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동국대는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매년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생을 늘려가고 있다.

2011학년도에는 10개 단과대학의 42개 모집단위에서 총 6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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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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