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지난 2일 저녁 인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창립 125주년 기념 식 및 제28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인천 주요 기관장, 사회단체장을 비롯 상의 역대회장 및 회원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행사에서 "오늘 창립 125주년을 계기로 지난 세월 동안 인천 경제를 위해 헌신한 선배 상공인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며 "회원기업, 지방정부, 지역경제계와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진화되고 전문화된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인천상의 1층 로비에서 총 10명의 역대회장들의 부조흉상을 전시하는 '역대회장 상징물 제막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28회 상공대상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기술개발 부문 ㈜테크노플러스 박은숙 대표이사, 생산성향상 부문에 유노테크㈜ 김만호 대표이사, 노사협조 부문에 롯데칠성음료㈜ 부평공장 김희원 대리, 사회복리 부문에 천일식품㈜ 천석규 대표이사, 환경경영 부문에 CJ제일제당㈜ 인천냉동식품공장 김영환 공장장, 그리고 올해 신설된 지식재산경영 부문에 한국단자공업(주) 이창원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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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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