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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 |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 노조 총파업으로 4일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지난 3일 '천하무적 토요일'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데 이어 '해피선데이' 역시 이미 방송된 분량을 재편집한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됐다.
KBS 새 노조가 지난 1일 공정방송을 위한 위원회 설치와 임금협상 등의 문제로 무기한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KBS 프로그램 방송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런 즉각적인 방송차질이 빚어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드라마는 정상대로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월화, 수목, 주말 대표 드라마의 메인 PD 5명이 이례적으로 제작에서 잠정적으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지만 KBS 한 관계자는 "드라마의 대부분은 외주제작이라 특별한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현재 수목극 1위 '제빵왕 김탁구'는 메인 PD가 하차하는 대신 제작 일선에서 빠져있던 책임 프로듀서(CP)가 제작에 투입돼 촬영을 진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새 노조가 지난 1일 공정방송을 위한 위원회 설치와 임금협상 등의 문제로 무기한 총파업을 결의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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