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온라인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오는 12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메가스터디는 누적회원수 277만명, 사이트 방문자수 6억7000만명, 페이지뷰 90억회, 동영상 강의 플레이 횟수 2억회 등 10년동안 이룬 기록을 5일 공개했다.

메가스터디 측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 2225개 가운데 단 3개 학교를 제외한 2222개교에 모두 메가스터디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000년 사이트 오픈 이래 온라인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강’(인터넷강의의 줄임말) 중심의 학습 문화를 만들면서 지난 10년 동안 회원수가 크게 늘어 5일 현재 누적회원수 277만3000명을 넘어섰다.

또 지난 10년간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강좌 판매건수는 약 1342만 건, 동영상 강의 플레이 횟수는 1억9672만2027회였다. 10년 동안 하루 평균 54만 번 동영상 강의가 플레이된 셈이다.

그동안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방문한 고등학생 수는 6억7670만3085명에 이르렀고 사이트 페이지뷰는 90억9188만3971회에 달한다. 메가스터디가 지난 10년간 제작한 강좌수는 2만6208개. 강좌당 평균 15∼20강씩, 강의 편수로는 무려 63만2924편에 이른다. 10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평균 173편의 신규강의를 제작한 셈이다.

메가스터디 측은 입시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더 좋은 강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1일 10주년 기념 사이트를 오픈하고 축하 영상, 10년 역사와 인강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메가스터디는 7월 한 달간 메가스터디 10년, 인강 10년을 주제로 다채로운 컨텐츠와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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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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