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이성 구청장 취임 축하 화분을 공매에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펼쳤다.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는 5일 구청 강당에서 취임 축하 화분을 구청 직원들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내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구로구는 “이성 구청장이 취임 축하 화분을 받지 않겠다고 알렸음에도 많은 화분이 들어왔다”면서 “구청장이 화분을 판매해 불우이웃을 도와주라는 지시를 내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화분을 4등급으로 분류해 A등급은 5만원, B등급은 3만원, C등급은 2만원, D등급은 1만원으로 판매했다.

구로구는 총 73개 화분을 판매해 16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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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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