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과 혁신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포스코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과 경영 등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는 환경공단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종합환경서비스기관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진경영기법과 혁신우수사례 등을 전파한다. 환경공단은 포스코에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전문가적 자문을 제공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며 환경경영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포스코의 혁신경영 기법들을 공단에 접목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부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이 민간기업은 환경분야 정책서비스를 제공받고 공공기관은 혁신경영 노하우를 습득해 민·관이 상호 윈윈하는 혁신모델을 정착시킬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환경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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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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