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여성 그룹 티아라의 소속사가 곧 티아라에게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티아라의 소속사(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광수)는 이 문제에 대해 "23일 오전 공식발표할 것이며 그 전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 것은 티아라 개개인의 사적인 문제를 다루는 점이 아닌 티아라 전체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만 간략하게 밝혀 변화를 예고했다.

이에대해 연예관계자들은 '승부사' 김광수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뭔가 큰 것이 있을수 있다. 티아라 이름은 놔두고, 팀의 전면개편 혹은 티아라 자체의 해체까지도 가능한 것 아닌가하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티아라 지연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앞 만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는 글을 올려 일부 네티즌의 우려를 샀다. 효민이도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걸까,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는 의기소침한 내용의 글을 올리자 두 멤버의 글은 '티아라 위기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는 "트위터에 티아라 멤버 지연과 효민이 올린 글은 티아라 멤버들이 너무 바쁜 스케줄 속에서 푸념을 남긴 것"이라고 밝히며, "티아라에 불화설, 위기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개인활동과 2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지연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사2’로, 은정은 방영중인 드라마 ‘커피하우스’로 효민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방영예정)’로 열연중이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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