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5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58% 오른 1만7441.66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한생명이 2.60% 오르고 있으며 삼성생명은 1.90%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손해보험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은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은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며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보험사들이 이자가 더 높은 채권상품으로 갈아타게 돼 이자 수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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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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