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신형 아반떼 출시에 앞서 2030세대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색다른 차원의 마케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12일부터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신형 아반떼 광고 게재 및 프리런칭 사이트를 개설한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판매망을 비롯해 시내 대형 옥외건물, 영화관, 지하철 스크린도어,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가 삽입된 이색 광고물을 설치해 향후 주력 고객이 될 2030세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주요 일간지 및 무가지 등에도 QR코드를 활용한 배너 및 지면 광고를 게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QR코드란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에게 제품이나 브랜드의 정보를 제공하는 2차원 형태의 바코드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쿠루쿠루(QRooQRoo)나 스캐니(Scany) 등 바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신형 아반떼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특장점 소개와 출시예고 티저 동영상 및 신형 아반떼 애니메이션 캐릭터 공개 등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런칭 인터넷 사이트(avante.hyundai.com)을 개설하고,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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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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