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009년 서울시 청렴도 평가 5년연속 최우수구 선정과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국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낸 이후에도 주민을 위한 투명행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우수작-행복 중랑구

구는 투명행정 실천 약속 일환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함께해요 청렴중랑! 청렴패러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4회째 개최되는 함께해요 청렴중랑! 청렴패러디 전시회는 금품이나 향응 등 여러 유혹에 노출돼 있는 직원들에게 청렴을 주제로 기존 포스터, 광고물을 패러디하거나 UCC, 만화 등을 스스로 제작하게 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심어주고, 부패에 대한 생각을 원천 봉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는 지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랑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의식이 투영된 패러디물을 직원 전자게시판을 통해 공모했다.

공모결과 청렴패러디 작품은 총 99점이 참여, 이 중에서 교훈성과 풍자성, 작품성 등이 탁월한 40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해 12일부터 중랑구청에서 1차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또 16일에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를 열어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청렴의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40점의 작품을 온라인 게시,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중랑구 소속 공무원들의 청렴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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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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