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모비스가 장 초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오름세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10년내 핵심부품 부문 매출 규모를 현 수준 대비 2배 수준까지 확대시킬 것이라는 향후 계획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4%(4000원) 오른 20만500원을 기록하며 4 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거래량은 8만여주 수준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매수 상위사를 살펴보면 CS, CLSA, UBS증권 등 외국계 창구가 1~3위를 기록, 각각 1만주, 8700주, 6400주의 매수세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자동차 첨단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연구개발비(R&D)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향후 10년내 핵심부품 매출 규모를 현재 15조원대에서 30조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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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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