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가수 바비킴이 "9년째 솔로"라고 털어놨다.

바비킴은 지난 12일 방송한 MBC '놀러와'에 출연해 "9년째 여자친구가 없는 솔로 신세"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이날 "부가킹즈 1집, 무명시절 때 연애를 했다.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서 어느 날은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녹화장에 그녀를 불렀다. 근데 감동을 전혀 안 받더라. 남자친구로서 가수로서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바비킴과 절친한 친구 길은 “그 후 지금까지 9년째 바비킴은 싱글”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날 바비킴은 자신의 곡 ‘파랑새’가 첫사랑에 관한 노래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자신의 술버릇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금주를 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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