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종진)이 오는 21일 경기 분당에 소재한 고용개발원에서 제2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위한 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현재까지 구축된 장애인고용패널 1~2차년도 자료와 '2008 사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에 대한 조사개요 및 특성을 설명하고 데이터 가공사례 등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장애인고용패널 조사는 장애인 경제활동 상태와 관련된 요인을 동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등록 장애인 5092명을 대상으로 매년 추적 조사하고 있으며 2차년도(2009년) 자료까지 구축됐고 현재 3차년도(2010년)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용개발원 관계자는 "사업체 장애인 고용 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 현황과 고용관련 요인을 조사, 장애인 노동시장의 수요자인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여건을 파악할 수 있다"며 "2008년에 5년 주기에서 2년 주기로 변경해 2010년에도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제2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 연구자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연구계획서 공모를 연장했다. 제2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는 오는 11월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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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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