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능성게임 공모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GDCA 권택민 원장,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 매일경제TV 윤승진 전무, NCIA 권영민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게임즈가 기능성게임 개발에 나선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권택민, 이하 GDCA),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회장 이호수, 이하 NCIA), MBN과 함께 '기능성게임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능성게임은 교육, 치료 등 특별한 목적을 위해 제작된 게임으로, 게임 산업의 장르 다변화는 물론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와 GDCA, NCIA, MBN은 차세대 게임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기능성게임 개발의 저변 확대와 우수 게임 발굴을 위해 기능성게임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기능성 게임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하고, GDCA와 NCIA는 공모사업 진행을 위한 자문 및 정책 지원을 진행하며, MBN은 홍보 및 광고를 맡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이번 공동사업이 기능성게임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통한 산업인력 확보, 기능성게임 장르 확대 및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은 기능성게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상호 공동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게임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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