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15일부터 26까지 금융위원장 이하 전 간부가 전국 산업단지 및 미소금융재단 등 금융지원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정책 성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현장점검은 전국 산업 공단 인근의 은행 및 보증기관 창구에서 실시되며 최근 위기대응 조치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금융애로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보증의 선별적 만기연장 조치로 인해 대출이 기계적으로 회수되지 않는지 기준금리 인상 및 보증 비율 정상화 등으로 금융비용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미소금융재단·신용회복기금·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지원기관도 찾아가 기관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보완하는 한편 상반기 발표, 시행중인 '미소금융 활성화', '금융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자금대출'이 추진 상황도 점검한다.

또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및 대부업법령상 최고 이자율 인하가 현장에서도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지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정원 기자 p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