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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입주 아파트 전년比 12%↓
최종수정 2010.07.16 11:46 기사입력2010.07.14 14:16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0년 하반기에는 16만1323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만3375가구)과 비교하면 2만2052가구(12%) 줄었으며 상반기와 비교하면 1만3780가구(9%) 늘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국 하반기 입주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281개 단지 16만1323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8만860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1년 전에 비해서는 2만3794가구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판교신도시 입주가 물고를 트면서 신도시 물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올해는 파주, 동탄 등에서 간헐적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전체 물량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만7812가구, 신도시 6523가구, 경기 5만1299가구, 인천 1만2973가구 등이다. 지방광역시는 3만4323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1만3804가구 늘었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3만8393가구로 1만1338가구 줄었다.
◆수도권- 고양, 용인, 인천 남동구 주목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고양시(1만2887가구), 용인시(6361가구), 인천 남동구(6036가구), 은평구(5366가구), 광명시(4767가구), 파주교하신도시(4272가구) 등으로 이 지역들은 하반기 동안 전세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은평구(536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은평뉴타운 6개 단지 3113가구를 비롯해 불광동 재개발 구역 2곳 211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길음뉴타운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성북구(3420가구)는 두번째로 입주 물량이 많다.
신도시에서는 파주교하신도시(427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동탄(1913가구) 순이다. 파주교하신도시에서는 7월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972가구)을 시작으로 남양휴튼(690가구), 벽산한라(1145가구)가 각각 8월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덕이 식사지구 입주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고양시(1만2887가구) 물량이 가장 많으며, 흥덕지구와 신봉동, 성복동 등 수지구 입주 물량이 포진된 용인시(6361가구)가 뒤를 이었다.
경기남부는 2만6993가구, 북부는 2만4306가구로 각각 53%와 47%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6036가구) 물량이 가장 많다. 고잔동 에코메트로2차(5~7블록, 10블록)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2644가구)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국민임대 (2026가구) 2곳이다. 1000 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경기도가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자이 2블록 (1975가구),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 A4블록 (1676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벽산블루밍(1378가구) 등 12곳으로 가장 많다.
◆지방광역도시- 부산 3배, 대전 5배 각각 증가
하반기 지방광역시에서는 3만4323가구가 입주한다. 물량 면에서는 부산이 1만1804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대전(8821가구), 울산(5723가구) 순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1000가구가 넘는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1095가구),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sk뷰(1306가구), 연제구 연산동 자이(1598가구) 등 3곳이다.
대전광역시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년 동기(1503가구)의 5.8배인 882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 중소도시- 경북·충북·충남 순으로 물량 많아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중소도시에서는 모두 3만8393가구가 입주한다. 경북(1만984가구), 충북(7757가구), 충남(6290가구) 순으로 많았다.
경북에서는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제니스가 1713가구로 12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구미시 공단동 대주피오레 역시 1280가구의 대단지로 12월 입주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복대동에 주상복합 아파트인 지웰시티1차가 2164가구로 7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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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국 하반기 입주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281개 단지 16만1323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8만860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1년 전에 비해서는 2만3794가구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판교신도시 입주가 물고를 트면서 신도시 물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올해는 파주, 동탄 등에서 간헐적으로 입주가 진행돼 수도권 전체 물량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만7812가구, 신도시 6523가구, 경기 5만1299가구, 인천 1만2973가구 등이다. 지방광역시는 3만4323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1만3804가구 늘었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3만8393가구로 1만1338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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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양, 용인, 인천 남동구 주목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고양시(1만2887가구), 용인시(6361가구), 인천 남동구(6036가구), 은평구(5366가구), 광명시(4767가구), 파주교하신도시(4272가구) 등으로 이 지역들은 하반기 동안 전세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은평구(536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은평뉴타운 6개 단지 3113가구를 비롯해 불광동 재개발 구역 2곳 2114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길음뉴타운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성북구(3420가구)는 두번째로 입주 물량이 많다.
신도시에서는 파주교하신도시(427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동탄(1913가구) 순이다. 파주교하신도시에서는 7월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972가구)을 시작으로 남양휴튼(690가구), 벽산한라(1145가구)가 각각 8월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덕이 식사지구 입주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고양시(1만2887가구) 물량이 가장 많으며, 흥덕지구와 신봉동, 성복동 등 수지구 입주 물량이 포진된 용인시(6361가구)가 뒤를 이었다.
경기남부는 2만6993가구, 북부는 2만4306가구로 각각 53%와 47%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6036가구) 물량이 가장 많다. 고잔동 에코메트로2차(5~7블록, 10블록)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2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2644가구)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국민임대 (2026가구) 2곳이다. 1000 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경기도가 고양시 식사동 위시티자이 2블록 (1975가구),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 A4블록 (1676가구), 안성시 공도읍 안성공도벽산블루밍(1378가구) 등 12곳으로 가장 많다.
◆지방광역도시- 부산 3배, 대전 5배 각각 증가
하반기 지방광역시에서는 3만4323가구가 입주한다. 물량 면에서는 부산이 1만1804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대전(8821가구), 울산(5723가구) 순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1000가구가 넘는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1095가구),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sk뷰(1306가구), 연제구 연산동 자이(1598가구) 등 3곳이다.
대전광역시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년 동기(1503가구)의 5.8배인 882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 중소도시- 경북·충북·충남 순으로 물량 많아
지방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중소도시에서는 모두 3만8393가구가 입주한다. 경북(1만984가구), 충북(7757가구), 충남(6290가구) 순으로 많았다.
경북에서는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제니스가 1713가구로 12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구미시 공단동 대주피오레 역시 1280가구의 대단지로 12월 입주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복대동에 주상복합 아파트인 지웰시티1차가 2164가구로 7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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