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여름이다. 참을 수 없는 휴가의 유혹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여름휴가는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달콤한 시간이다.

올 여름이 오기전까지 책상에 코를 박고 오로지 일밖에 몰랐던 직장인이나 자녀 뒷바라지에 바쁜 주부, 취업준비에 짬을 못낸 대학생 할것없이 모처럼 일상의 짐을 훌 훌 털고 떠날 차례다. 그리고 마음껏 쉴 차례다. 이왕이면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원없이 놀아야 한다.

하지만 휴가가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꿈 같은 휴가길 준비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고 무작정 맨손으로 떠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아시아경제신문은 '2010 알뜰하고 살뜰한 바캉스 대작전'이란 주제로 당신의 휴가를 시원하게 가이드한다.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쉬면서 놀면서, 또는 비우거나 배우면서 내면을 살찌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휴가 전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벌써 식음료업체를 비롯해 전자업계, 산업계 등은 '여름사냥'으로 뜨겁다.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대대적인 여름 기획 상품전은 물론 휴가지 여행 기회를 내건 경품행사 등 여름 공략 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화장품이나 음료, 주류, 여행업계들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만한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휴가계획, 테마가 있는 휴가, 알뜰살뜰 한 몫 챙기는 휴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휴가 등 당신의 천금 같은 휴가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하나둘씩 찾아 떠나보자.

글·사진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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