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우기획]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김종환이 방송무대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김종환은 최근 KBS1 '7080콘서트'와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관객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종환은 '존재의 이유'를 부르면 팬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었고, 녹화가 끝난 뒤에는 앙코르로 7곡이나 더 열창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김종환은 지난 25년 동안 한결같이 팬들을 최고로 생각하는 마음과 공연 일주일전부터 무대를 어떻게 꾸미고 관객과 어떻게 호흡할 것인지를 깊게 고민하고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고 전했다.

김종환은 "나의 존재의 이유는 나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이라며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종환의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칭찬하는 글들이 무수히 쏟아졌다.

김종환은 이 같은 주변의 반응에 "최고의 팬들이 있기에 최고의 가수가 있는 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감사한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김종환이 출연한 KBS1 열린음악회는 오는 8월1일 오후5시35분에 방송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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