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나인유인터내셔널'과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 7월 말까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오디션 서비스는 '나인유'가 독점적으로 계속 담당하게 됐다.

또한 '오디션'의 홍콩 서비스 퍼블리싱 권한도 보유 중인 '나인유'는 이번 중국 서비스 계약 연장과 함께 홍콩 지역에 대한 서비스 역시 향후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고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온라인 댄스배틀게임 '오디션'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나인유'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돼 왔으며, 서비스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해 왔다.

와이디온라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션'은 중국 내 서비스 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오디션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나인유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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