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창조한국당은 19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3당이 7.28 서울 은평을 재선거 후보단일화를 위한 협상 기구 구성에 자당을 제외한 것은 '나눠먹기식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왕길남 창조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은평을은 이명박 정권의 제2인자인 이재오 후보를 누르고 문국현 전 대표를 당선시킨 곳으로 창조한국당의 성지"라며 "민주당과 민노당, 참여당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단일화를 깨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평을 재선거에 후보를 낸 민주당과 민노당, 참여당, 사회당은 아무런 조건 없이 야권단일화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조한국당은 은평을 재선거에 공성경 대표가 후보로 출마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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