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고건)는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오재일)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6.2지방선거 평가, 정당 공천제의 실태와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대 육동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 '6.2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과제'는 연세대 이종수 교수, 제2주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의 실태와 개선방안'은 송광태 창원대·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공동으로 발표한다. 제3주제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와 중앙정치의 영향'은 부산대 황아란 교수가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 토론자는 김순은(동의대), 신기현(전북대), 이승종(서울대), 최영출(충북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고용길(전 청주시의회 의장), 황주홍(강진군수) 등 6.2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한 당선인과 낙선인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앞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지방선거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3차례의 기획 토론회를 마련했으며 이날 토론회가 첫번째다.

제2차 토론회는 다음달 17일 오후 2시 '교육감 선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3차 토론회는 9월1일 오후 2시 자치구 의회 문제 등 '지방선거제도를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각각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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