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화증권은 22일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성장에 대한 테마는 유효하다"며 "3분기 실적 모멘텀을 기다리자"고 했다.

이달 중으로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은 LG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중 실적을 발표하는 전기전자업종은 LG전자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이다.

컨센서스 대비 가장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업체는 서울반도체와 삼성전기로 예상했다.

하반기 주식시장도 성장이 화두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은 업황 호전, 거래선 다
변화, 점유율 상승, 구조적 변화를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봤다.

서울반도체는 업황 호전,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점유율 상승과 업황 호조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테크윈은 계절성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과 구조적 성장 스토리의 구체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3분기 이익 증가폭은 서울반도체 삼성테크윈 삼성전기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이 세 종목을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s)로 꼽았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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