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입시교육 동영상 서비스업체 비타에듀와 '모바일 스트리밍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타에듀는 메가스터디와 함께 국내 대표 이러닝(E-Learning) 업체로 꼽히고 있다. 나우콤은 아프리카TV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영상 업체가 모바일에 대한 관련기술과 인프라 없이도 손쉽게 모바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CDN'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나우콤은 비타에듀의 입시교육 동영상이 아이폰을 통해 다시보기(VOD) 및 생중계(Live)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및 회선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아이폰을 통해 유료 동영상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URL유출 방지, 사용자 IP 제어 등의 모바일 미디어 보안 기술도 적용된다.

나우콤 나용우 부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 때문에, 다양한 업계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싶어 한다"며 "나우콤은 이번 비타에듀를 시작으로 이러닝, 언론, 주식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동영상 유관업계에 모바일 스트리밍 CDN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스트리밍 CDN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우콤 CDN 홈페이지(www.nowcd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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