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NS가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을 분산시키고,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서 브랜드 이미지 형성의 이상적이 공간이 될 것이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KAA강좌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파급력을 강조했다.

▲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22일 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KAA강좌에서 'SNS시대의 온라인 마케팅'주제로 열띤 강연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2일 ‘스마트폰과 SNS시대의 온라인 마케팅’이란 주제로 열린 KAA강좌에서 “스마트폰과 트위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에서도 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트위터등 SNS의 영향력이 크게 확산되면서 신문과 온라인포털을 비롯한 기존 미디어의 영향력이 분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대적으로 기업입장에서는 홍보 마케팅을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온라인포털의 영향력이 축소된기보다는 기존 신문이나 온라인포털이 채워주지 못한 부분을 SNS가 채워줌으로써 광고 마케팅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NS가 기존의 미디어와 달리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소통 채널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았다. 이 대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기존 미디어는 간접경로인 반면 트위터를 비롯한 SNS는 고객과 직접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며 “이상적인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성이 통하는 소통 채널로서 트위터는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광고주협회는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회원사의 이해 제고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KAA강좌를 실시, 광고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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