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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SK는 간질치료제인 디아제팜을 코 안에 뿌려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생명공학회사인 뉴로넥스에 수출했다고 25일 발혔다.
1960년대부터 디아제팜은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로 급성 간질 발작에 대한 응급 치료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주사제나 좌약 등으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사용 연령이나 장소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개발한 이번 스프레이 방식의 기술은 디아제팜 성분을 코의 점막을 통해 뇌로 빠르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다.
먹는약보다 약물 전달 속도가 빠르고 안전하며 좌약보다 편의성이 높아진 것을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으며 2년 후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간질 환자중 약 25%가 기존 간질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급작스런 발작을 일으키는 중첩성 간질을 앓고 있으며, 병원 밖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를 필요로 하는 급성 간질 발작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시장 규모는 대략 5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SK는 뉴로넥스로부터 초기계약금 외에 임상시험 단계별로 소정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시판이 되면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또, 국내를 포함하여 중국과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 대한 판권을 SK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향후 아시아 판권 판매를 통한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곽병성 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장은 “디아제팜 비강분무제형 기술수출은 기존 신약 개발 역량에 더해 글로벌 수준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960년대부터 디아제팜은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로 급성 간질 발작에 대한 응급 치료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주사제나 좌약 등으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사용 연령이나 장소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개발한 이번 스프레이 방식의 기술은 디아제팜 성분을 코의 점막을 통해 뇌로 빠르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다.
먹는약보다 약물 전달 속도가 빠르고 안전하며 좌약보다 편의성이 높아진 것을 미국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으며 2년 후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간질 환자중 약 25%가 기존 간질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급작스런 발작을 일으키는 중첩성 간질을 앓고 있으며, 병원 밖에서 신속한 응급 치료를 필요로 하는 급성 간질 발작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시장 규모는 대략 5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SK는 뉴로넥스로부터 초기계약금 외에 임상시험 단계별로 소정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시판이 되면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된다.
또, 국내를 포함하여 중국과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 대한 판권을 SK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향후 아시아 판권 판매를 통한 추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곽병성 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장은 “디아제팜 비강분무제형 기술수출은 기존 신약 개발 역량에 더해 글로벌 수준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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