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과 관련, 공사입찰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공정위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정위 측은 4대강 공사 담합과 관련해 최근 대형 건설사에 대한 현장조사, 임직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업계에서 4대강 공사 담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위가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되나 담합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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