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이 기존 품목별 식품매장을 테마별로 한 데 모은 '롯데식품관'(www.lotte.com)을 새단장, 오픈했다. 롯데식품관은 테마형으로 꾸며 고객의 직관성을 높이고 빠른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

롯데식품관은 우선 ▲지금 딱 좋은 제철상품 ▲우리아이 건강식품 ▲맞벌이ㆍ싱글족 전용상품 등과 같이 이슈별 테마매장을 운영한다. 롯데식품관은 또 소중한 분께 선물할 때 들러볼 수 있는 선물매장을 비롯해 ▲푸드 테스터 매장 ▲금주의 명인명품관 ▲공동구매관 등 다양한 테마별 매장을 개설했다.

특히 슈퍼에서 부터 백화점 상품까지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번 새단장의 매력중 하나. 고객은 롯데식품관을 통해 집 근처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와 라면뿐 아니라 TV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식품관은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 그리고 농수산홈쇼핑을 입점시켰다.

롯데식품관은 신상품이 도착했거나 특가행사가 시작될 경우 10년 경력의 베테랑 식품MD가 이를 실시간으로 고지하는 '쇼핑 팁스(Tips)' 코너도 운영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이 방송으로 오늘의 특가상품을 안내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롯데식품관은 오는 30일까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의 김장규 부장은 "지난 96년부터 종합쇼핑몰을 운영해온 롯데닷컴의 14년 노하우가 식품관에 접목됐다"며 "장을 볼 때도 테마별로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의 관심요소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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