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SC제일은행이 26일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충남도에 줬다.

충남도와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 이하 조직위)는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송광헌)에서 이날 오전 충남도청을 찾아와 대백제전의 성공개최에 써달라고 후원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백제문화제가 공주·부여이 함께 연 2007년에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2000만원을 내며 해마다 후원해왔다.

송 본부장은 “고대국가 최고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세계대백제전에 동참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세계대백제전은 고구려, 백제, 신라 고대 3국 처음 궁궐터가 복원된 가운데 열리는 역사문화축제”라며 “각계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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