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국선급과 독일계 풍력발전설비업체인 코윈드(KORWIND)가 26일 풍력 발전 인증 기술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한국선급 대전 본부에서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과 은희진 코윈드 대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인증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26일 코윈드(KORWIND)와 한국선급이 '풍력발전 인증 및 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식'을 갖고 은희진 코윈드 대표와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선급은 “KORWIND사에서 개발될 풍력발전기 및 풍력발전단지 인증에 대한 상호 협력과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인증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풍력설비 인증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한국선급의 에너지환경 관련 전문 기술력과 조직을 활용해 국내 풍력인증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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