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월화드라마 '동이'가 다시 시청률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6일 방송한 '동이'는 전국시청률 2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25.3%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장희빈(이소연 분)의 악행이 낱낱이 밝혀지며 중전의 자리에서 폐위 당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이 절정에 이르면서 시청률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장희빈이 폐위 당하는,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이 등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는 17.4%, KBS2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은 9.8%를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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