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는 IPTV와 안드로이드폰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오픈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독창적인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에게 LG U+의 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신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발굴·확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와 LG전자가 후원한다.

IPTV 콘텐츠와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개인개발자, CP(콘텐츠 제공업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U+ TV 콘텐츠 개발과 안드로이드 앱 개발로 나뉘며, U+ TV 콘텐츠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 동화 TV 플래시’, ‘TV에서 편리하게 동작하는 TV 위젯’ 등 두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부문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LG U+ ‘오픈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http://propose.lguplus.com)에 들어가 직접 만든 U+ TV 콘텐츠와 안드로이드 앱을 올리면 된다.
접수 기간은 U+ TV 콘텐츠는 8월 1일~10월 31일, 안드로이드 앱은 8월 1일~9월 30일이다.

공모된 콘텐츠에 대해서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창의성, 완성도, 유용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U+ TV 콘텐츠 당선작(총 8명)은 11월 21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당선작(총 11명)은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되는 총 19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TV 플래시 ▲TV 위젯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각각 당선된 대상 수상자가 대학생/대학원생일 경우에는 LG U+ 인턴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U+ TV 콘텐츠 분야 당선작의 저작권은 수상자와 회사가 공동 소유하며,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분야 당선작에 대한 권리는 수상자에게 주어져 자유롭게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당선된 U+ TV 콘텐츠와 안드로이드 앱은 실제 고객들이 U+ TV와 옵티머스Q를 포함한 LG U+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게된다.

LG U+ 관계자는 “이번 ‘오픈 콘텐츠 공모전’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개발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장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상품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상생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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