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주부를 대상으로 국내산 쇠고기 '육우'를 활용한 '육우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한 우리집 밥상에 어울리는 쇠고기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육우요리교실'은 풍부한 영양소 및 훌륭한 식감은 물론, 한우에 비해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성도 갖춘 '육우'를 활용한 가정식을 주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육우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가장 좋은 영양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지방이나 여분의 지방 분해를 촉진해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갖고 있는 '카르니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강의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수제 쇠고기 햄버거, 육우 가지볶음, 육우편채와 과일겨자채 등 총 3가지 요리를 시연하고 주부들이 이 중 2가지 요리를 직접 실습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정희윤 한국낙농육우협회 과장은 "국내산 쇠고기 '육우'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신선하면서 경제적인 가격까지 갖춰 가족의 건강과 가계 살림 모두를 꼼꼼하게 챙기는 현명한 주부들의 상차림 고민을 덜어줄 완벽한 재료"라며 "육우요리교실을 통해 보다 많은 주부들이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사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8월 중 진행되는 '육우요리교실'은 오는 8월 12일부터 서울·경기지역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뉴코아/2001아울렛/AK프라자 문화센터에서 총 57회 진행될 예정이며, 8월 1일부터 해당 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