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김연아를 모델로 한 여성복 쿠아의 가을·겨울 시즌 화보촬영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지난 26일 진행됐다.

아이스쇼를 성황리에 마친 김연아 선수는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홀가분한 기분 때문인지 촬영 내내 특유의 싱그러움과 여유로움으로 촬영에 임했다.

쿠아의 이번 화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브랜드의 아이텐티티가 강조된 프렌치 룩으로 여행, 데이트, 쇼핑, 크리스마스 파티 등의 10가지 상황에 따른 스타일로 연출됐다.

촬영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120여 개의 케이크와 바케트로 꾸며진 베이커리 샵.

알록달록한 케이크로 꾸며진 베이커리 샵은 이번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김연아 선수는 케이크만큼이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

또 여행을 테마로 한 화보 촬영에서는 평소에 여행을 좋아해서인지 마치 정말 여행을 온 소녀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은 배우 배두나의 사진 스승으로도 유명한 패션사진작가 한홍일 씨가 참여해 김연아 선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김연아 선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화보는 8월 중순부터 온라인과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첫 번째 공개되는 화보는 ‘생일파티’ 컨셉으로 실제 김연아 선수의 생일 전후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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