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서지석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나타나 소동을 벌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한 20대 여성은 "내가 서지석의 여자친구"라며 "서지석을 만나게 해달라"고 고성을 질렀다.

제작발표회 관계자들은 이 여성을 제지했지만 여성이 계속 난동을 피우자 결국 서지석은 이 여성을 만났다. 하지만 이 여성은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었고 서지석은 자리를 떠났다.

이 여성에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제작발표회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를 하기에 이르러고 경찰이 온 후에야 소동은 일단락됐다.

서지석의 소속사 측은 이 여성에 대해 "서지석의 스토커"라고 말했다. 이들은 "'글로리아' 촬영장까지 왔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법적 조치도 고려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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