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8월 4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의 구월지구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건축 현상설계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보금자리주택은 관련 특별법에 의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보금자리 1차지구, 2차지구를 LH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가 각각 공급했다.

인천 구월지구는 3차 지구에 포함돼 있으며 인천도개공이 사업자가 돼 공급할 예정이다.

우수한 입지 및 조건으로 분양예정자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3차 지구 동시 공급일정에 따라 사전예약이 11월 초에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는 7개 블록, 4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현상설계로 공모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설계사무소가 많이 응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인천 지역업체 공동응모 시 가점을 적용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축 현상 설계 작품 마감은 8월 30일이다.

자세한 공모지침은 인천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iudc.co.kr)를 참조하거나 건축기획처 건축기획팀(032-260-5704)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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