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며 숨고르기 들어갔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8일 방송한 '제빵왕 김탁구'는 36.6%를 기록 전날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37.9%보다 1.3%포인트 하락한 기록.

이는 전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층 고무됐으나 다소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KBS2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시청률 40%대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구일중(전광렬 분)과 맞닥뜨린 탁구는 차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했지만 용기를 내 경합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는 아버지 구일중(전광렬 분)에게 차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했지만 용기를 내 경합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탁구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마준과 육탄전을 벌었다. 탁구가 밀가루에 소다를 넣은 것으로 오해해 마준이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이 시작된 것. 두 사람의 다툼은 팔봉선생(장항선 분)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시청자 게시판에 "마준의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다" "윤시윤의 연기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등 호평과 함께 "극 전개가 제자리를 맴도는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견해도 함께 올라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로드넘버원'은 6.8%, SBS '나쁜 남자'는 10.4%를 기록했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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