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탤런트 윤지민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9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윤지민은 여배우(?)답지 않은 거침입담을 선보여 해피투게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민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어느날, 기름진 음식 때문인지 계속 배에서 신호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어 "계속 반응이 와서 혹시 실수라도 할까봐 계속 조심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대화를 하던 중 웃긴 얘기가 나와 잠깐 방심한 바람에 방귀가 '뿡'하고 나와 버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우리 애기, 방귀도 껴?'라며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혹시 모를까봐 다시 방귀를 뀌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조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민은 이어 "집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집에 거의 다 왔다는 안도감에 그만 긴장이 풀렸다"며 "갑자기 방귀가 '뿡'하고 나오더니 발자국에 맞춰 '뿡뿡뿡'하고 나와 버렸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윤지민은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나와 방귀이야기와 더불어 남자를 유혹하는 비법까지 최고의 입담을 과시하며 예능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급부상했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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