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우리금융이 자회사의 분리매각 등 민영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3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1.31%) 하락한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으로 계열 은행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매각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 계열사중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따로 매각하고 우리투자증권은 묶어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공자위는 오전 10시부터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최종확정한다. 회의가 끝나는 대로 민상기 공동위원장이 오전 11시10분께 공식 브리핑을 열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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