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반도체 및 LCD 부품과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25% 증가한 652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58.83%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네패스는 최대 실적을 기록 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AMOLED를 채용한 고사양 스마트폰 및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3D TV등으로의 신규 시장 진입 성공, LED TV등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확대, 주요 경쟁사의 경쟁력 상실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한편 자회사들의 실적도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네패스디스플레이’에서 추진중인 정전식 터치스크린 사업은 국내 스마트폰 업체 및 일본 디지털 카메라 업체로의 공급을 잇달아 성공시키는 등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컬러 페이스트 제조업체인 ‘이리도스’ 역시 주요 고객사의 LED TV향 납품에 성공하면서 공급물량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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