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녹십자는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아뎁세라 정(성분명 아데포비어)’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뎁세라 정은 혈청 아미노 전이효소가 지속적으로 상승되거나 조직학적 활성질환을 보이는 만성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아댑세라 정은 보험약가가 1알에 2392원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70%, 국내 경쟁 제품에 비해서도 약 40% 저렴하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효능, 효과, 안전성이 기존약과 동등함을 입증했으며 원료는 국내 원료합성업체에서 만든 원료를 사용했다.

녹십자 ETC본부 채정학 과장은 “환자의 약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아뎁세라 정은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고루 갖춘 만성 B형 간염치료제”라며 “500억원 대 아데포비어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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